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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이루지 못해도 아름다웠던 사랑
멋진 음악과 빼어난 영상미, 는 제가 처음으로 같은 작품을 3번 이상 보게 된 작품입니다. 영화 로 유명세를 얻은 데미언 셔젤 감독이 "는 이 작품을 찍기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제작했다"라고 말을 했을 정도로 애착을 보인 영화이기도 합니다. 보통 뮤지컬 영화는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는데, 데미언 셔젤 감독은 아름다운 음악과 빼어난 영상미로 흠잡을 데 없는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엠마 스톤'과 '라이언 고슬링'의 연기는 화룡 정점으로, 여운이 남는 사랑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줄거리 정보 LA의 어느 고속도로에서, 갈색 클래식카에 탄 '세바스찬'과 도요타 프리우스에서 대본 연습을 하던 '미아'가 서로 스치듯 지나갑니다. 미아는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내의..
2024.01.08 -
<블루 자이언트>, 노력의 가치
동명의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저는 음악 영화를 좋아합니다. 음악 영화에선 보통 누구보다 노력하는 주인공이 그 결실을 성취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저는 그 과정 자체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는 '과정의 정수'를 담은 영화라고 확신합니다. 는 동명의 원작 만화가 따로 있는 영화입니다. 저는 이미 영화가 나오기 전부터 해당 원작을 알고 있었고, 전권 3회독을 할 정도로 꽤나 좋아하는 상태였습니다. 특히 주인공인 '다이'가 '재즈'라는 음악의 영역에 빠져들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무도 없는 강둑에서 입에 피가 날 정도로 색소폰을 연습하고, 점점 실력이 일취월장해 주변인들을 감동시키는 그 과정이 책 밖의 저까지 감화시키는 느낌이었습니다. 제목이기도 한 는 태양보다도 뜨거운 '청색 거성'을 의미..
2024.01.08 -
<플라워 킬링 문>, 잔혹한 시대극
어떤 영화인가, 은 이탈리아계 미국인 명감독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총괄한 시대극 장르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미국의 언론인 데이비드 그랜의 소설 을 원작으로 하기도 했습니다. 스콜세지 감독의 페르소나라고 불리는 로버트 드니로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열연했고, 제시 플레먼스, 릴리 글래드스톤, 존 리스고, 브랜든 프레이저 등 "아 저 사람"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반갑고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1920년대 미국 '오세이지' 부족이 석유 시추로 발생한 부를 둘러싸고 살해당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 만큼,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으로 가득한 작품이었습니다. 영화 상영 시간은 3시간 30분 입니다. 일반 영화와 비교하면 엄청나게 긴 시간이고, 작품 내에 다큐멘터리적 요소가 들어가 ..
2024.01.08 -
<전우치>, 추억과 재미가 있다
강동원은 예나 지금이나 멋지다, 를 보고 관련 정보를 찾다 보니, 최동훈 감독이 도 감독을 맡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봉 시기는 무려 15년 전인 2009년이었습니다. 학창 시절에 별생각 없이 봤었던 기억은 나지만, 구체적으로 어땠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아, 를 본 김에 도 보기로 했습니다. 출연 배우 역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강동원 배우부터 최근 노량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윤석 배우가 출연합니다. 그리고 조연으로 임수정, 유해진, 염정아 배우도 나옵니다. 세 배우 모두 조연임에도 훌륭한 연기로 확실히 눈도장을 찍어줬습니다. 는 2009년 12월에 개봉했습니다. 아직은 영화 흥행에 관객들의 입소문이 중요한 시기에, 전우치는 도사와 도술이라는 어려울 수 있는 주제로 총관객 수 600만 명을..
2024.01.07 -
<외계+인 1부>, 2부 개봉 전에 다시보기
개봉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갈리는 호불호, 2024년 1월 10일, (영문명 Alienoid Part 2)가 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2022년에 개봉한가 "상업영화 중에서도 호불호가 극도로 갈린다'라는 평가를 받았기에, 개인적으론 개봉했을 때 극장에 가서 보지는 않았습니다. 실제로도 액션과 CG, 세계관 구성에서는 호평받았지만 캐릭터 설정, 스토리 구성과 개연성 면에서는 개봉이 2년 지난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의견이 크게 엇갈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2부 공개를 앞두고 1부가 넷플릭스에 공개되기도 했고, 류준열과 김우빈,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열연하는 만큼 언젠가는 한 번 봐야할 것 같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를 시작으로 김태리 배우의 연기를 좋아하..
2024.01.07 -
<레벨 문 파트1 : 불의 아이>, 보는 내내 괴로웠던 영화
기대감에 장작을 불어넣어준 작품, 는 넷플릭스에 공개되기 전부터 제 기대감에 장작을 불어넣어 준 영화였습니다. , 등 쟁쟁한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잭 스나이더 감독이 처음으로 우주라는 광대한 무대를 배경으로 기획한 새로운 작품이었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이 작품은 잭 스나이더 감독이 작품 공개 전부터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제작할 생각이었다고 밝히거나,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같은 명작의 영향을 받아 만든 영화라고 말하는 등 크게 공들인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사전에 공개된 스틸컷과 시놉시스를 통해 가 드넓은 우주를 모험하는 주인공, 다양한 모습을 한 종족들과 괴물 등,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요건을 아주 잘 갖추고 있다는 것도 아주 잘 보였습니다. 또, 에서 인상적인 ..
202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