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파트 2> 웅장해진 영상미에 그렇지 못한 스토리
, 명실상부 올해 최고의 기대작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를 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론 1편을 정말 재밌게 즐겼던지라, 올해 개봉작 중 제일 기다린 작품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특히 할리우드 배우 조합 파업으로 개봉이 반년 넘게 연기 되었던지라, 더 애절하게 기다리기도 했고, 언론 앰바고가 풀린 후에는 여러 평론가들이 '제 2의 반지의 제왕', '제 2의 스타워즈' 같은 거창한 후기를 남겼기에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직접 보고나서 느낀바는, 쏟아지는 호평들이 다 맞기만 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웅장한 비주얼, 웅장한 음악, 다소 빈약한 스토리 일단 영화는 굉장히 공을 들였다는게 체감이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도입부터 시작되는 땅과 공중을 오가는 전투, 여러 행성을 오가며 보여주는 다양한 인물 묘..
202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