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수사단>, 꽤나 공들인 티가 나는 킬링 타임물
너무 나쁘지도, 좋지도 않다 넷플릭스 제작 은 킬링 타임으로 적당한 예능물입니다. 제작사에서 꽤나 공들인 티가 나는 세트를 그럴듯하게 꾸며 놨고, 카리나, 이용진, 존박, 이은지, 김도훈 등 여러 인물들이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도 나름 재밌습니다. 그러나 호불호가 꽤나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등장인물들이 꾸며진 세트 안에서 상황극을 하고 있고, 인물들도 그걸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는 메타 인지가 되다 보니 '친구들이 방탈출 게임을 하는 걸 지켜보는 것 ' 이상의 즐거움을 받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사람에 따라 꽤나 오글거릴 수 있겠다 예를 들어, '악마의 사제' 파트에서는 메인 빌런의 방 장농에 대놓고 숨어있는데 빌런이 그냥 지나간다던가, 뒤에서 대놓고 문을 따고 있어..
2024.07.01